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무원노총) 산하 전국기초자치단체공무원노동조합연맹(기초연맹) 대의원 대회 및 워크숍이 27일과 28일 이틀간 전북 익산시 익산비즈니스관광호텔에서 전국 기초연맹 대의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기초연맹은 전국 54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연맹체로 구성된 노동조합(조합원 1만 6천명)으로 공직사회 혁신, 국민에 대한 봉사, 상생의 창조적 노동문화 창출 선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2년 11월 16일 류영록 위원장 체제하에 출범했다.

이번 대의원 대회 유치를 통해 익산시는 관광명소, 농특산물 등의 홍보효과와 구도심의 숙박 및 요식업소의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기초연맹 대의원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익산시 공무원노동조합 김상수 위원장은 “이번 기초연명 대의원 대회 익산유치는 최근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한편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의원들에게 미륵사지와 보석박물관 등익산의 관광명소와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익산시 공무원 노조는 2001년 출범한 공무원 직장협의회 체제를 2007년 공무원 노동조합으로 전환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협력적 노사문화 구축에 대한 공로로 ‘2012년 노사문화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는 등 시 집행부와 시민 모두로부터 신뢰를 받는 모범적이고 탄탄한 기초단체 노동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