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공무원노조 “경자청 정원 8명 이상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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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시스 작성일13-05-03 09:22 조회2,7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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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공무원노조가 경제자유구역청 정원 배분을 충북도에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신설에 따른 순증가 정원 25명 가운데 3분의1 이상을 충주시에 직급별로 안배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도에 보냈다고 2일 밝혔다.
노조는 공문에서 "충주에코폴리스 구역 내에는 민간 250여채가 있어 토지 보상 등 업무 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누구보다 충주를 잘 알고, 충주기업도시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낸 충주시 공무원의 노하우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충주시의 역할이 컸다는 것은 정부도 인정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충주시 공무원들이 경제자유구역청 조직에 포함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노조는 특히 "노조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도의 낙하산 인사 거부는 물론 도 업무에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오는 7일까지 공문을 통해 회신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청원군 공무원노조도 지난달 28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정원 63명 중 절반을 청원군에 배분해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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