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노조, 지방공무원 권익보호 요구 (교장ㆍ행정실장 갈등 엄정 조사ㆍ지방공무원 권익보호 건의문 제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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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원일보 작성일13-05-07 09:30 조회2,8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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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경남교육노조) 김성희 위원장을 비롯한 간부진은 6일 경남교육청을 방문했다.
경남교육노조는 고영진 교육감을 만나 최근 모 고교 교장과 행정실장과의 갈등으로 인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줄 것과 지방공무원의 권익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했다.
경남교육노조는 건의문에서 "경남교육의 명예회복을 위해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엄정하게 처분할 것과 학교관리자에게 조직내 같은 구성원인 지방공무원도 경남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자라는 것을 인식시켜 달라"면서 "또한 실추된 지방공무원 명예회복과 잘못된 관행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 등 지방공무원에 대한 인식전환과 근무여건 개선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남교육노조 김성희 위원장은 "경남 교육가족 모두가 서로의 존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진정한 동반자 의식을 가질 때 비로소 건전한 직장 문화가 형성되며 경남교육 발전에도 이바지 하게 될 것이다"며 "교육감께서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해 지방공무원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는 결과를 꼭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고영진 교육감은 "일선 교육현장에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데 대하여는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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