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복지공무원 지원방안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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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공뉴스 작성일13-07-26 10:04 조회2,8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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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해 10월부터 시장 주재로 일선 사회복지 담당공무원들과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복지토크’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복지담당 직원들은 복지토크를 통해 근무하면서 가장 힘들었거나, 가장 감명 깊었던 생생한 상담사례 등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사회복지 현장의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러한 감동적인 상담사례는 월례조회 시 소개되어 참석한 직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또한,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사회복지 공무원의 잇따른 자살이 사회문제로 부각되자, 한범덕 시장은 ‘해장국 데이트’를 포함해 3차례에 걸쳐 사회복지 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지난 5월 2일에는 청주시 사회복지직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한 바 있다.
이러한 의견수렴을 토대로 다양한 사기진작 방안이 시행됐다.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1회 추경에 2,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30개 동 주민센터에 고속 스캐너를 보급했으며, 폭언·폭력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30개 동 전체 주민센터에 CCTV를 설치했다.
인사 분야에서도 사회복지직과 행정직을 포함한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 인사우대(실적가산점 부여), 사회복지직 승진기회 확대를 위해 6급 담당의 보직부여 확대, 동 주민센터 주민지원담당에 대한 행정·사회복지직 복수직렬 확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아울러 청주시는 복지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을 더욱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하반기부터 복지담당 공무원 및 신규 사회복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담기법, 카운셀링 등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맞춤형 복지제도에 스트레스 검진항목을 포함해 검사를 의무화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청주시 건강증진센터 및 청주복지재단과 연계해 복지공무원 스트레스의 실질적 해소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 검토할 계획이다.
2014년에는 복지선진국을 방문해 복지시설 입소 및 현장체험 등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테마여행과, 사회복지 공무원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에너지 재충전 기회 제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에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보다 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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