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 지방공무원 "5시 퇴근 꿈은 이루어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남도민일보 작성일13-05-20 09:45 조회2,46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도내 학교에서 근무하는 행정직·기능직 공무원들도 교사처럼 오후 5시에 퇴근하는 내용의 조례개정안이 지난 16일 경남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앞으로 3700여 명의 학교 내 지방공무원들의 근무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조형래·조재규 도의원이 지난해 5월 22일 발의한 학교 지방공무원도 교사와 같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근무시간을 규정한다는 내용의 '경상남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도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해 오는 23일 열리는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놓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김성희 위원장은 "교원과 차별받았던 근무여건이 개선돼 앞으로 학교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진영민 사무총장은 "이번 조례안이 교육위에서 통과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조합원들이 기자회견과 서명운동 등을 하며 적극적으로 나서 이뤄냈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