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가족 품에 돌려보낸 공무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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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전일보 작성일13-07-19 09:25 조회2,7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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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의 한 복지공무원이 3개월 새 노숙인 3명을 가족 품에 돌려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온양3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조성남(58·사진) 복지팀장은 온양온천역, 터미널 등에서 노숙으로 배회하던 김모(42)씨를 이달에 가족과 상봉하도록 도와 재활의 기회를 제공했다. 가족에 따르면 김씨는 3세 때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누나 집에서 생활하다가 취업을 위해 13년 전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끊겼다. 조 팀장의 도움으로 동생을 찾은 가족들은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5월 출장을 가던 중 터미널 주변에서 배회하던 노숙인 김씨를 발견한 조 팀장은 주민센터로 데려와 인적사항을 파악 후 수소문 끝에 2개월 만에 가족 상봉의 자리까지 마련했다. 조 팀장은 지난 5월 초에도 10여 년 넘게 떠돌아다니던 노숙인 2명을 가족 품으로 인계했다.
지난 1986년 공직에 입문해 사회복지사로 복지행정을 맡아 온 조 팀장은 18일 "가족을 만나 어엿한 사회구성원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양3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조성남(58·사진) 복지팀장은 온양온천역, 터미널 등에서 노숙으로 배회하던 김모(42)씨를 이달에 가족과 상봉하도록 도와 재활의 기회를 제공했다. 가족에 따르면 김씨는 3세 때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누나 집에서 생활하다가 취업을 위해 13년 전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끊겼다. 조 팀장의 도움으로 동생을 찾은 가족들은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5월 출장을 가던 중 터미널 주변에서 배회하던 노숙인 김씨를 발견한 조 팀장은 주민센터로 데려와 인적사항을 파악 후 수소문 끝에 2개월 만에 가족 상봉의 자리까지 마련했다. 조 팀장은 지난 5월 초에도 10여 년 넘게 떠돌아다니던 노숙인 2명을 가족 품으로 인계했다.
지난 1986년 공직에 입문해 사회복지사로 복지행정을 맡아 온 조 팀장은 18일 "가족을 만나 어엿한 사회구성원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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