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무원 실질임금 올려야”-공무원 노동계, 정부 공무원 임금인상안 발표 앞두고 긴급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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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일노동뉴스 작성일13-09-16 10:02 조회3,1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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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무원 임금인상안 발표를 앞두고 공무원 노동계가 실질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긴급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추석연휴 직후 인상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노총(위원장 조진호)은 16일부터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공무원보수 민관심의위원회에서 합의한 인상률 반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다. 지난 13일에는 기재부를 항의방문한 바 있다.
공무원노총은 15일 “기재부가 언론플레이를 하며 공무원 임금을 일방적으로 결정해 온 행위가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며 “노조와의 협의사항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공무원노총은 “최근 2년간 임금을 동결하며 고통을 분담해 온 공무원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공무원노조(위원장 김중남)도 공공부문 노동계와의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김중남 위원장은 “공무원은 정부 정책의 시험대”라며 “공무원 임금 동결·하락은 곧바로 공공부문·민간기업 임금에 영향을 미쳐 전체 사회의 임금인상률을 최저치로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경기 활성화 해결책은 임금 억제가 아닌 증세를 통한 실질임금 인상과 복지 확충”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노동계는 물가인상률과 경제성장률을 반영한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정부·여당은 1~2%대 임금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동계는 “올해 물가인상률 2.8%를 감안하면 (정부 검토안은) 동결 또는 실질임금 삭감”이라고 반발했다.
공무원노총(위원장 조진호)은 16일부터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공무원보수 민관심의위원회에서 합의한 인상률 반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다. 지난 13일에는 기재부를 항의방문한 바 있다.
공무원노총은 15일 “기재부가 언론플레이를 하며 공무원 임금을 일방적으로 결정해 온 행위가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며 “노조와의 협의사항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공무원노총은 “최근 2년간 임금을 동결하며 고통을 분담해 온 공무원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공무원노조(위원장 김중남)도 공공부문 노동계와의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김중남 위원장은 “공무원은 정부 정책의 시험대”라며 “공무원 임금 동결·하락은 곧바로 공공부문·민간기업 임금에 영향을 미쳐 전체 사회의 임금인상률을 최저치로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경기 활성화 해결책은 임금 억제가 아닌 증세를 통한 실질임금 인상과 복지 확충”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노동계는 물가인상률과 경제성장률을 반영한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정부·여당은 1~2%대 임금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동계는 “올해 물가인상률 2.8%를 감안하면 (정부 검토안은) 동결 또는 실질임금 삭감”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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