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5년 새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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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합뉴스 작성일13-10-15 09:24 조회2,7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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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무원 1명이 담당하는 주민이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고, 주민센터 4곳 중 1곳은 사회복지공무원 1명이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성효 의원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1인당 복지 대상자수는 211.8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492.1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전국의 주민센터 평균 배치 인원 12명 가운데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은 3.2명이었다.
복지 담당자가 1명인 곳도 28.1%인 582곳에 달했다.
박 의원은 사회복지 수요와 정책은 급증하고 있지만 정책을 수행하는 공무원의 수와 처우는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중앙부처 복지 서비스의 67%가 주민센터를 통해 전달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평균 배치 인원 3.2명도 부족하다"며 "사회복지 공무원은 과중한 업무뿐만 아니라 사회복지통합전산망 이용 권한을 이유로 복지 업무와 무관한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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