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총,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투쟁기금 100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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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일노동뉴스 작성일14-02-12 09:37 조회2,6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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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서 결의 … “정부는 방만한 공무원연금 운용 사과해야"
정부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공무원노총(위원장 조진호)이 공무원연금법 개악저지 투쟁기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공무원노총은 10~11일 경북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간부워크숍과 6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공무원노총은 공무원연금법 개악 저지를 위해 투쟁기금 100억원을 조성한다. 공무원노총은 또 △방만한 공무원연금 운용을 은폐하고 국민여론을 호도하는 데 대한 정부의 사과 △정부가 부당하게 사용한 공무원연금 적립금 배상 △공무원연금 개정 논의 체계를 구성할 경우 전문가와 공무원노총 대표를 동수로 하고 사회적 합의안 도출 △국민의 삶과 사회보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국민연금법 개정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조진호 위원장은 "공무원노총 특별위원회인 연금위원회 구성을 강화해 결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노총은 연금위를 중심으로 공무원연금법 개악저지 대책을 논의한 뒤 다음달 13일 임시대의원대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한편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지난달 언론인터뷰를 통해 "2월 중 공무원연금 제도개선 연구진을 발족하고 청와대 업무보고에도 연금개혁 필요성을 보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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