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언론홍보 예산 집행이 합리적인 기준 없이 무분별하게 집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구체적인 기준과 제도적 장치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광주시 2013년 홍보비 집행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억여원이 지출된 언론 홍보비 가운데 50% 이상이 일부 특정언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특혜와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비판적 보도를 막는 ‘입막음 홍보비’와 홍보성 보도 실적에 따라 홍보비를 책정하는 등 혈세를 이용해 언론 줄세우기를 한다는 정황이 사실로 확인됐다.

여기에 대다수 지역언론사는 인건비 해결도 어려운 경영상황에서 지자체 광고수익에 의존하며 감시와 견제 등 언론 본연의 역할을 망각하고 있다는 자성론도 제기된다.

지난달 27일....http://www.gjtnews.com/article.php?aid=13913349253743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