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살처분 현장 투입 진천군청 공무원 뇌출혈로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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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향신문 작성일14-02-14 01:51 조회5,6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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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살처분 현장에 투입됐던 충북 진천군 공무원이 뇌출혈로 쓰러졌다.
진천군은 주민복지과에 근무하는 정모씨(41·7급)가 지난 12일 오후 8시30분쯤 퇴근을 하다 집 앞에서 뇌출혈로 쓰러졌다고 13일 밝혔다.
정씨는 곧바로 청주 ㄱ종합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정씨는 진천군청에서 경로당 270여 곳과 사회복지시설 17곳을 관리하며 노인관련 업무를 담당해왔다.
최근에는 진천군 이월면의 한 농장에서 오리를 살처분했고, 이날도 살처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지난 2일과 7일에는 살처분 현장과 방역초소 급식배달 인력으로 일했다.
정덕희 진천군 노인장애인팀장은 “정씨가 어제 감기 기운이 있다고 피곤해하면서 밀린 업무 때문에 야근을 하고 퇴근했다”며 “최근 전 직원들이 잇따른 살처분 현장과 방역초소에 투입돼 업무 부담이 크게 늘어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주민복지과에 근무하는 정모씨(41·7급)가 지난 12일 오후 8시30분쯤 퇴근을 하다 집 앞에서 뇌출혈로 쓰러졌다고 13일 밝혔다.
정씨는 곧바로 청주 ㄱ종합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정씨는 진천군청에서 경로당 270여 곳과 사회복지시설 17곳을 관리하며 노인관련 업무를 담당해왔다.
최근에는 진천군 이월면의 한 농장에서 오리를 살처분했고, 이날도 살처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지난 2일과 7일에는 살처분 현장과 방역초소 급식배달 인력으로 일했다.
정덕희 진천군 노인장애인팀장은 “정씨가 어제 감기 기운이 있다고 피곤해하면서 밀린 업무 때문에 야근을 하고 퇴근했다”며 “최근 전 직원들이 잇따른 살처분 현장과 방역초소에 투입돼 업무 부담이 크게 늘어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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