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조진호)은 8월 26일(화)부터 청와대 앞 효자삼거리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악저지 1인시위를 전개했다.
이번 1인 시위는 지난 8월 19일 청와대 앞 기자회견을 통해 요청한 박근혜대통령 면담 요청의 후속조치로 추진된 것으로 공노총 산하 4개 연맹(교육청노조, 행정부노조, 광역연맹, 기초연맹)이 순차적으로 1인시위를 진행 중이며, 이번 1인시위는 청와대 정무수석 면담 시 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조진호 위원장은 1인시위에 동참하며 “정부와 정치권이 당사자들을 배제하고 개악을 밀어붙이면 거대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며 "정말 개혁이 필요하다면 당사자를 포함한 논의와 공개토론회를 거쳐 사회통합적 합의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현편, 공노총은 당초 계획인 25일(월)부터 1인시위를 진행하려 했으나,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농성이 진행 중이라 하루 연기하기로 결정했고, 이날 사회적 합의를 통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