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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여·야·정·노 실무위원회」확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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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노총 작성일14-11-25 10:31 조회5,5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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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조진호’)은 11월 24일(월) 공노총 회의실에서 「당·정·노 실무위원회」를「여·야·정·노 실무위원회」로 확대 제안 기자회견문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새누리당의 제안에 따라 김무성대표 등과 만난 자리에서 당정노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하지만, 공투본과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공노총의 주장이 변함없음에도 불구하고 공투본 내부적으로 우려가 계속 제기 됐다.


또한, 새누리당이 이달 28일까지 공노총이 자체적인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내겠다는 잘못된 보도를 내면서 공노총 입장에 대해 의혹이 증폭됐다.


이에 공노총은 기자회견을 통해 “합리적이고 진정성을 가진 협의기구가 되어야 이와 같은 여러 가지 부정적 여론과 100만 공무원의 의구심을 해소하고. 관련 당사자인 공무원은 물론 국민적 공감대를 확보할 수 있으며 협의결과에 대한 수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실무위원회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제안의 방식으로는 △당초의 「당·정·노 실무위원회」를 「여·야·정·노 실무위원회」로 확대하여 야당 및 공투본 제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실무협의기구로 운영한다 △기존의 간사 2명(국회 안행위 간사 조원진 의원, 공노총 사무총장)외 야당 안행위 간사(정청래 의원), 정부 주무부처장인 인사혁신처장을 간사로 추가하며, 실무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안행위 진 영 위원장이 맡아서 회의를 주재한다 △위원장과 간사를 제외하고 여·야·정 각 2명씩 총 6명과 공투본에서 6명이 실무위원으로 참여하여 상호 대등하게 위원회를 구성한다 등이다.


그리고 공투본 탈퇴여부에 대해서 "우리가 먼저 탈퇴를 말한 것이 아니라, 공투본에서 '실무위에 참여하면 공노총을 제명하겠다'며 양자택일을 요구해서 그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을 뿐"이라고 말하며 탈퇴하지 않을 것을 밝혔다.


공노총은 고뇌에 찬 제안을 여·야·정은 물론이고 공투본 제 단체들도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는 것을 밝히고 기자회견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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