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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인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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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나이퍼 작성일14-09-02 10:58 조회3,1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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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아니나 다를까.....역시나 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인사후 1~2개월이면 잠잠해지던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그처럼 강력한 노조를 외치던 위원장님은


쪼그만 인사를 하면서 시끄럽고 떠들석했던 인사를


바로 잡겠다면서 1인 시위까지 준비했지만


말 그대로 용두사미가 되버린지 이미 오래고 ...


 


사장님과 면담까지 하며 협상을 벌였지만


결과는 참담함 그 자체였습니다.


내용을 들여다 보니 참으로 허탈하기 그지 없습니다.


 


협상 그 자체만 놓고 보더라도 지금의 노조는 이익집단이 되버렸고


노조원을 위한 노조가 아니고 노조간부를 위한 노조였습니다.


 


제안해 봅니다.


지금도 생생합니다.  위원장 취임식때 그토록 강력한 노조를


약속하며 외치던 단단한 모습의 위원장님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지금은 나약함 그 자체입니다.


변해야 합니다.


지금의 노조도 기득권을 버리고 새로운 모습의 노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인사관련 협상의 과정은 모르겠지만 협상 결과물은 형편없고 오직 노조간부를 위한


결과물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다시한번 강력한 도전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사장님도 기득권을 포기한만큼 직원들도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을수 있는


분위기 쇄신을 해야된다고 느낍니다. 이런 분위기 꼭 만들수 있도록 다시한번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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