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완도군-건설사 유착의혹 수사 | | [뉴시스 2008-10-20 10:13] |
【광주=뉴시스】
검찰이 전남 완도군과 완도지역 모 건설업체의 유착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광주지검은 최근 완도군과의 부적절한 유착의혹을 받아온 완도 H건설 사무실에 대해 최근 압수수색과 실시하고, 관련 자료에 대한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최근 완도에 문을 연 '완도타워' 공사 입찰 서류 등 H건설의 최근 수년간의 공사 입찰 서류를 압수하고, 회사 대표 등 임원들에 대한 계좌추적을 벌여 자금흐름을 추적중이다.
검찰은 H건설이 최근 완도군이 발주한 주요 건설공사를 수주하고 입찰과정에서 H건설에 유리한 제한 입찰이 유독 많았다고 첩보를 입수하고 연루 의혹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완도읍 동망산 정상 부근에 건설된 완도타워는 첨탑까지 76m로 지상 2층과 전망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부로 연결된 전망 데크에는 최경주 선수와 장보고 대사를 모형으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송창헌기자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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