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전입고사에 관해서 몇 가지 지적해 보고자함

1.모든 제도는 시행하기 전에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하고 보완을 하는데 이번 도전입고사는 매년 발생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조사나 사전 준비가 미흡했을 뿐만 아니라, 작년 재작년과 비교해서 말도 안 되는 제한을 두었음 이는 형평성의 문제로 이어짐

2. 왜 조직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하는지 심층적 분석이 필요한데 이러한 점들을 간과했음

최근 MZ세대의 화두는 공정, 평등 두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고 봄
조국 사태와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사태를 봐도 알 수 있는데, 조직의 젊은 직원들은 공정하지 못한 부모 지인찬스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데 누구는 가능하고 누구는 불가능한 소위 빽으로 특혜를 입어 전출 가는걸(대학 등)공공연하게 보다보니 인사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쌓임

그리고 문제있는 직원도 승진하는걸 보면서 느끼는 회의감 또한 완도 탈출을 간절히 바라는 요인중에 하나로 작용했을 것으로 봄
이러한 점은 비완도출신 직원뿐만 아니라 완도에 연고를 둔 토박이 출신 직원들도 떠나려고 하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음

선택적 원칙말고 정말 모두에게 평등하게 적용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힘든점은 있겠으나 더 고민해서 조직발전을 시켜주기를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