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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법적인 테두리내에서 공직사회를 개혁하고 군민에 대한 봉사와 지역발전의 디딤돌로써의 역할을 다 하고자  지난 4월 14일 창립한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원 일동은 그동안 법외노조 활동을하다 공무원 총파업과 관련하여 배제징계된 4명의 동료공직자가 아직 우리들곁으로 돌아오지 못함을 가슴아프게 생각합니다.

 행정소송 선고결과  “처분취소” 판결을 받아 복직가능성이 있었으나 우리군의 항소포기 의견제출에도 불구하고 강진, 해남, 나주와 더불어 검찰의 지휘에 따라 항소를 하게됨은 매우 안타까운일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재판과정에서 승소하면 우리들 곁으로 돌아올 희망이 있기에 새롭게 출범한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은 4명의 동료공직자들이 복직하는 그날까지 우리들과 뜻을 같이하는 사회단체와 연대하여 서명운동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할것임을 천명합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공직자 여러분!

지역의 분열을 조장하는 날조된 유언비어와 왜곡된 주장에 현혹되지 마시고 공직사회가 군민에 대한 봉사자로써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2006.  4.  21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