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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06-12-19 04:08 조회4,0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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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저해하는 무책임한 비방, 음해 이제 그만합시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병술년 한해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아쉬움이 많은 한 해이지만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시고 소중한 결실 거두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일과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 과정속에 결실의 기쁨도 컸고 한편으로는 진한 아쉬움도 남는 한 해였습니다.




우리 군으로서는 대한민국 최남단의 작은 도서군이라는 지역적 낙후성에서 탈피하여 군민과 함께 하는 군정을 통해 「건강의 섬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여 “대한민국 최고의 자치단체”로서의 명성을 쌓는 알차고 소중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조직 내부적으로는 금년 1월 공무원도 법적으로 노조활동을 보장받는 정부의 관련법령이 제정 시행되면서 우리 군도 지난 4월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을 출범시키며 합법노조로서의 역사적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습니다만 400여명의 조합원으로 “공직이 바로서야 지역이 바로선다”는 신념아래 공직사회의 내부개혁에서부터 작은 행보나마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듯 긍정적 변화의 물결속에서도 공직사회를 흔드는 일부 왜곡된 돌출 행동들이 계속되고 있음은 매우 우려되고 안타까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지방자치에 있어 군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비판의 목소리는 지극히 정당한 일 일것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이 가장 이상적인 사회구조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군정을 왜곡하는 각종 진정, 투서를 일삼는 행동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난 2년여동안 지루하게 군정에 대해 갖가지 의혹을 제기하면서 공직자의 공무수행이 마치 불법과 탈법으로 얼룩져 있는 것처럼 몰아 세워져 왔고,


공직자는 범죄자 취급을 받아 왔습니다.




검찰, 감사원을 비롯한 곳곳에 진정, 투서가 반복되어 왔고 조사결과 큰 문제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국가기관의 조사결과를 부정하고 동일한 문제를 또다시 다른 기관에 진정, 투서를 일삼고 있는 행동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공직자의 사기는 땅에 떨어져 있고 말하지 못하는 불만은 내재되어 들끓고 있습니다.




공직자 스스로가 자기가 추진하고 있는 일에 대해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만 이에 대하여 이미 사정기관의 조사를 마친 사안을 가지고 도대체 언제까지나 이러한 소모전을 벌여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는 열악한 재정 자립도로 인해  약 90%정도를 국고보조금에 의존하여 우리지역을 발전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공직자의 사기 저하는 물론 행정력의 낭비요, 군정의 발목을 잡는 무책임한 행동일 것입니다.




동일한 사안을 가지고 진정, 투서할 여력이 있다면 차라리 그 시간을 이용해 군정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정책대안 제시 등을 위해 연구 고민하는 것이 지역의 미래를 위해 더 생산적이라 할 것입니다.




저희 400여 공무원 노동조합원은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을 그냥 묵과하고 있기에는 이미 그 도를 넘어섰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공직사회를 흔들고 군정의 발목을 잡는 왜곡된 진정 투서의 중단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만일 사정기관의 수차례의 조사를 받고 그 결과가 나와 있음에도 계속해서 동일한 사안을 가지고 진정, 투서를 일삼는 행동이 반복된다면 그 실체를 낱낱이 밝혀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저희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이미 밝혔듯이 정치적 중립을 견지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며, 오로지 공직자로서의 양심에 의해 군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공무원노동조합 태동의 초심을 잃지 않고 공직사회 개혁을 통해 진정 군민이 바라는 지역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채찍과 격려는 자성과 반성의 기회와 더불어 분발의 메시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이제 막 희망의 불빛을 쏘아 올리고 있는 우리지역을 어떻게 하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군민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겠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병술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정해년 새해에도 항상 가정에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 12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허동조 위원장외 조합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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