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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측근 백신특혜 논란에 ㆍ 주민들 “코로나 안끝나, 정치엔 이용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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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완도신문 작성일21-06-12 19:57 조회11,513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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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전공노 완도군지부 자유게시판에는 "화이자 백신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접종받는 백신으로 잔여분이 생기면 백신접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참여한 공무원 순으로 맞을 수 있는데 일반인 10여명이 접종받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잔여백신 접종자 중에는 "군수 최측근이 포함되어 있고, 최측근은 58년생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대상자도 아니며 잔여백신 신청대상도 아닌 사람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고.


그러며 "백신 접종 신청한 또래 친구들은 모두 6월초 AZ 백신 예약을 했다는데 화이자백신 접종 대상자도 아니고 잔여 백신 신청자격도 없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을 요구했고, 이 요구에 순순히 접종해 준 공무원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군수의 최측근이 아니었다면 가망 택도 없는 일이 벌어졌고 화이자 접종을 받은 일반인들은 신우철 군수의 3선을 위해 발벗고 나선 분들일 것이라는 루머도 돌고 있다"며 "신우철 군수는 백신문제까지도 측근부터 챙기고 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공개 사과부터하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일반인이 누군지 공개해야 한다”고.


이와 관련해 해당 게시판에는 다양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 보건의료원의 지영란 팀장(사진)은 "지난 5월 전남도에서는 관내 의료기 체험방에서 코로나 19 감염자 증가추세에 있다는 지침이 내려와 완도 관내 의료기기 무료체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모 의료기업체에서 37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한 결과 37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났는데, 이때 의료기업체 대표가 의료기체험방의 코로나 19 확진 증가세란 말에 자신부터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겠다고 판단, 일반 병원에 신청하려했지만 대기 순번이 너무 밀려 있어서 보건의료원으로 연락을 해왔고, 의료원에선 질병청 지침에 의거 특별히 제외할 이유가 없어 접종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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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에서 언급된 접종자는 누군가의 부탁에 의해 접종대상이 된 게 아니라 지난달 27일 접종센터 콜센터로 문의를 해서 접종을 불가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 노쇼 예비자 명단에 접수됐다”고 말했다.

 

논란이 불궈지자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정인호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사안에 대해 보건의료원에서 특별히 방역지침을 어긴 것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문제 제기가 이어질 수 있어 잔여백신을 희망하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예비자명단을 사전에 작성한 후 자체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대상자를 선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언론인 B 씨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업체라면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 오히려 군 보건소에서 먼저 그곳 종사자를 찾아내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선제적으로 접종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군수 측근이라고 몰아세운 것은 정치적 공격같다”고.
주민 C  씨는 "지금 우리 사회가 코로나 펜데믹 위기상황으로 지엽적인 하나를 놓고 내년 지방선거와 연계해 정치적으로 몰아가는 것은 지난 1년 이상 코로나 상황을 맞고 있는 종사자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몰염치한 모습“이라고 꼬집기도.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댓글목록

(펌)에라...님의 댓글

(펌)에라... 작성일

요양병원이나 의료기관이 아니라 그냥 의료기기 판매상일 뿐이다.
거기가 고위험 밀집 업소도 아닙니다.
그런식으로 하면 나이드신 분들 많이 모이는 오일장 종사자들도 우선접종 권유하애지요.
그리고 집단감염만 놓고 보면 유흥업소 종사자들에게 우선 기회를 주던지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빽이 없었다면 전혀 우선 접종 고려대상이 안될 그냥 소매업을 하는 사람에게 화이자백신을 특혜접종했구만요.
의료기기는 그리고 노인만을 대상으로 업소가 아니잖아요.
그럼 물건종류는 다르지만 건강식품 판매소 사장도 당장 화이자 백신 맞춰주세요.
에끼~다시한번 말하지만 의료기기 판매업은 그냥 의료기기 유통업자 일뿐 무슨 의료기관 종사가 아니잖아요.
잔여 코로나 백신예약에 배제할 이유가 없는게 아니라 포함할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
 잖아요. 이건 감사원감사 감이구만요

 정치적 음해라고 매도할께 아니라 미안하게 되었다. 차라리 그사람이 호가호위 할 뿐 우리군과는 무관한 사람이다 라고 미안하게 되었다고 사과해야지요.

완도신문 대단해님의 댓글

완도신문 대단해 작성일

그래도 완도신문이라면 ..
아무리 신우철을 비호해 주고 싶어도....
최소한의 펙트 확인을 거쳐 공정한 척이라도 해야 할 신문이.....
아무런 노력도 없이 군청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 - 결과적으로 백신 새치기 사건을 무마해주고, 지역내 기득권세력의 준동을 눈감아 주고, 신우철 군수에 대한 충성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군수 측근 일봉씨가 "예방접종센터" 예비명단 대상자 기준에 어디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완도신문님 !
완도군 예방접종센타에서 질병청의 지침을 어기고 군수측근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 준 백신 새치기 사건을 담당 팀장의 눈물로 덥어주려 하거나
 존재하지도 않는 언론인 B씨, 주민 C씨 등과 같은 가공의 인물을 내세워 군민의 입과 눈을 막으려는 시도는 완도신문 답지 않습니다.
그동안 완도신문에 애정을 갖었던 많은 분들을 부끄럽게 하셨습니다.

질병청의 지침에도 없는 일봉씨 뿐만아니라 일봉씨 부인 그리고 0 0 0 ....도 접종받은 사실
그리고 당일 예방접종센터 지원인력이 아닌 이장들을 버스까지 동원해 접종해 준 사실에는 뭐라 변명해 주시겠습니까 ?

발본색원님의 댓글

발본색원 작성일

설마 원칙도 없이 아무나 접종 했겠어
만약 그렇게 원칙도 없이 접종했다면
누군가의 외압에 의한 접종을 했다면
그것이 사실이라면 철저한 조사와 진상규명을 해야 할것이다

진실을 믿어요님의 댓글

진실을 믿어요 작성일

김형진 편집국장이  질병청 지침을 몰랐을 리도 없고.. 
완도군의 행태를 차곡차곡 쌓아둔 후 이번주에는  한방을 모여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짜증님의 댓글

짜증 작성일

1년반 코로나와의 전쟁
지금 그들을 비난하기보다는 코로나전챙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힘없는 직원들을 보호해야 할때다
왜 그들이 말하는 진실을 믿지못하고 정치프레임에 가두려 하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노조는 나서라
의료원 직원들의 힘겨운 나날들을 기억한다면 지금 그들의 진실을 그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줘야 할때 아닌가
노조는 정확히 파악해 만에하나 정치적의도가 나타난다면 엄중히 대처해 주기 바란다
언제까지 정치놀음에 놀아날건가

짜증2님의 댓글

짜증2 작성일

맞다!  노조가 나서라
코로나 방역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직원들이 무엇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지  밝혀라 !
의무없일을  지시  수행  한것 때문인지?  군수님  흠집내기 위한  정치세력이 만든 유언비어 때문인지 ?

노조원님의 댓글

노조원 작성일

노조가 나서면 될일인가요?
해결될 수 있는 일인가요?
다들 못믿겠다하니 깔끔하게 상부기관에 감사의뢰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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