御用

어용에서 '어'는 권력자를 지칭하는 말.

어용의 사전적 의미는 자주성이 없이 남에게 빌붙어 아첨을 꾀하는 행태를 이른다.

어용이라 함은 말그대로 권력자용이라는 뜻을 의미하기도 한다.

노조의 어용 논란은 노동조합의 설립 원칙인 자주성 민주성 반자본성과 대칭되는 의미로 노동자들 스스로 필요에 의해 노동조합을 창립함을 의미하는 데,

완도군의 경우, 노동조합의 창립이 조합원 자격자들을 군이 나서서 봉쇄하거나 또는 군수 결재의 공문을 통해 노동자들의 조합 창립을 주도했는바 이는 명백히 자주성의 원칙에 결여되며 민주성과도 거리가 멀다.

행자부의 합법전환노조지침 또한 이같은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된다.

법외 노조 또한 명백히 우리 법률이 규정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탈퇴를 권고하고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예산상 불이익을 주겠다고 하는 것은 지방자치법과 국가균형발전법 등 관련 법률들에 정면으로 위배되며 노동탄압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