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젤 워싱턴이 주연한 1998년 스릴러 물입니다. 약간 오컬트 성격도 있고.

영화 초반부에 수사관 덴젤 워싱턴이 어떤 경험을 하고서 이미 어떤 사건인 줄 아는데 동료들이 진실을 외면하고 자신을 따돌려서 충격을 받아 MB(판단력 장애)에 빠지는 광경이 나옵니다.

거기에 약간 종교적 요소가 가미되어 악마가 지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빙의됩니다.

자신이 제대로 보았음을 알면서도 악마에 빙의된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비웃는 모습을 보고서 워싱턴은 거리를 걸어갑니다.

초반부 한 10분경부터 그런 거리 풍경이 영상으로 나타납니다.

워싱턴의 시각으로 그려진 그 풍경, 지나는 이런 저런 사람들 속에 악마가 빙의되어 워싱턴을 비웃는 그 풍경. 그게 요즈음 완도군청의 여러 법률적 사안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영화에서야 마지막에 워싱턴이 이깁니다. 군청 동료 중 그 누군가가 이기길 바라는 분들은 제게 그 영화 좀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한국에선 타락 천사나 fallen, 혹은 fallen angel로 이름 붙기도 했습니다.

혹 여유가 되는 분들은 그 영상을 제게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냥 그 영화 전체도 좋구요.

메일 주소 lostinfog@daum.net

워싱턴이 초반에 lostinfog 상태였죠. 완도 바다로 치면 해무.